환경부 공무원 노동조합은 지난달 24~25일 환경부 본부와 8개 소속기관 직원 939명의 투표를 진행해 국·과장급 간부 14명을 올해의 ‘닮고 싶은 간부 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본부 국장급 중에서는 김동진 대변인과 이호중 자연보전정책관, 최근 주(駐) 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 공사참사관으로 파견된 황계영 전 물환경정책국장 등 3명이 선정됐다.
본부 과장급에선 유승관 대기환경정책과장, 송호석 물정책총괄과장, 서영태 혁신행정담당관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소속기관에서는 이병화 국립환경인재개발원장, 김종윤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등 8명이 뽑혔다.
환경부 노조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가 일할 맛 나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고 국민에게 신뢰 받는 환경부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