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U+ “데이터 처리 능력 2배”…‘대용량 5G DU’ 상용화

LG유플러스(032640)(LGU+)가 기존 대비 데이터 처리 능력을 2배로 끌어올린 대용량 5세대(5G) 기지국 장비 ‘디지털 유닛(DU)’을 개발, 상용화했다고 1일 밝혔다.


5G DU는 스마트폰과 무선 신호를 주고받는 ‘액티브 안테나 유닛(AAU)’에서 들어온 신호를 디지털로 변환·전달한다. 대용량 5G DU는 기존 대비 AAU 수용 용량을 2배로 늘려, 지금까지 DU에 연결 가능한 AAU가 18개에서 36개로 는다. 36개 AAU를 연결할 수 있는 대용량 5G DU 상용망 적용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라고 LGU+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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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U 수용 용량 증가로 가입자 이용량(트래픽) 처리 용량도 20Gbps(초당 기가비트)에서 50Gbps로 2.5배 늘어 이용자들이 속도가 느려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력 사용량도 0.89㎾로 기존 대비 66% 이상 절감했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기존보다 데이터 처리능력을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린 기지국 장비 ‘대용량 5G DU’를 점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5G 대용량 DU를 상용망에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 직원들이 기존보다 데이터 처리능력을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린 기지국 장비 ‘대용량 5G DU’를 점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5G 대용량 DU를 상용망에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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