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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실적 무난하지만 순이자마진(NIM) 개선은 숙제”

유안타증권 리포트

유안타증권은 2일 DGB금융지주(139130)에 대해 올 2분기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도 향후 순이자마진(NIM) 개선이란 과제를 남겼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만3,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진형 연구원은 “DGB금융지주의 올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회사지분 기준)은 9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감소했다”면서도 “시장 기대치인 946억원을 3.4%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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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실적 규모는 무난했으나 NIM이 전분기보다 6bp(0.06%포인트) 내렸고 하락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DGB금융지주의 2019년 예상 당기순이익 및 ROE 추정치는 각각 3,382억원 및 7.7%”라면서 “지역 경기에 대한 우려에도 안정적인 대출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그는 “향후 하이투자증권의 실적 기여도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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