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이르면 이번주 '개각'…법무장관 조국 등 6~8명 거론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후반 6개에서 8개 부처의 개각을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개각은 일본 문제와 관계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르면 이번 주 후반,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단행될 것으로 안다”고 했다. 개각 대상 부처로는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 여성가족부가 유력하며 장관급인 공정거래위원장과 금융위원장, 방송통신위원장 후임자도 발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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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서울경제DB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서울경제DB


후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현수 현 차관의 승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여성부 장관 후보자로는 홍미영 전 인천 부평구청장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으며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의 자리 이동으로 현재 공석인 공정거래위원장에는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 교수와 김오수 법무부 차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경우는 후임자 인선 및 검증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계획대로 포함된다면 개각 규모는 8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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