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지난해 수소연료전지차 3대를 민간에 보급한 데 이어 올해는 50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차량 1대당 3,2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19년 1월 1일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천안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지역 기업·법인·단체이며 개인은 세대당 1대, 기업·법인·단체는 1사당 1대를 신청할 수 있다. 수소연료전지차 보조금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현대자동차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하면 되고, 각 대리점은 오는 12일부터 천안시에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천안시는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보급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천안=박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