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국지멘스, 추콩 럼 신임 대표이사 사장 선임

추콩 럼(ChewKong Lum) 한국지멘스 신임 대표이사 사장./사진제공=한국지멘스추콩 럼(ChewKong Lum) 한국지멘스 신임 대표이사 사장./사진제공=한국지멘스



한국지멘스는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추콩 럼(ChewKong Lum) 씨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6개월 간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을 맡아온 럼 신임 사장은 대표이사 사장과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겸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다.


럼 사장은 싱가포르 국적으로 싱가포르국립대에서 경영학 학사를 취득했다. 1996년 지멘스 싱가포르 법인에 입사해 지금까지 23년 간 몸 담은 ‘지멘스 맨’으로, 지멘스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유럽 법인에서 다양한 재무·경영지원 업무를 맡아왔다. 2009년 한국 지멘스 수석부사장 겸 CFO에 발탁되며 한국에 온 그는 지금까지 10년간 CFO를 맡았고 지난해 4월부터는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도 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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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 신임 사장은 “지멘스는 1950년 대부터 60년 이상 한국 산업의 성장과 함께 해왔다”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한국 제조업계의 혁신과 디지털화에 기여하고 국내 비즈니스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한신 기자 hspark@sedaily.com

박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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