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황교안 “싸워서 이기자는 말 누가 못하나”

"나라 어쩌다 이 지경 됐는지 답답해"

5일 경기도 시흥시 한국금형기술교육원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대표와 서병문 중소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이 이야기하고 있다./연합뉴스5일 경기도 시흥시 한국금형기술교육원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대표와 서병문 중소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이 이야기하고 있다./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5일 “나라가 너무 어렵고 위태롭기 그지 없다”며 “문재인 정권은 제대로 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싸워서 이기자는 말을 누가 못하냐”며 “정부와 여당이 해서는 안 될 말로 올바른 국정의 책임자라면 민의에 기초해서 국민의 고통을 살피고 이 나라를 위한 문제 해결 방향과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황 대표는 “나라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는지 답답하다”며 “파국·파탄·전쟁·비극 등 무지막지한 낱말들이 우리 대한민국의 영토와 영해·영공을 날아다니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난의 시간이지만 절망할 수 없다”며 “앞으로 저와 자유한국당은 계속 현장을 다니며 민의를 듣고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오늘 오전 시흥에 위치한 기업 현장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했다”며 “현장의 고충을 경청했고,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앞서 황 대표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날 오전 경기 시흥시 한국금형기술교육원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우리 기업과 경제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서둘러 경제정책을 대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앞으로 저와 한국당은 계속 현장을 다니며 민의를 듣고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제시하겠다”며 “죽을 힘을 다해 대한민국을 지키고 국민을 책임지겠다”고 했다.


방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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