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공개...갤노트10 앞두고 연쇄 출격

페이스메이커와 달리기 등 건강관리 기능 강화

애플워치처럼 심전도 측정 센서도 탑재

스마트폰 카메라 원격 조종 가능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노트10 공개를 앞두고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2’를 6일 공개했다. 앞서 공개한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6’에 이어 갤럭시 시리즈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건강 관리를 더 세심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갤럭시 생태계와의 연동도 더 강화됐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삼성전자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워치 시장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입지를 높여 나가고 있다”라며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소비자의 건강 관리를 돕고 기기간 연결과 갤럭시 생태계 경험을 통해 삶의 편리성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44mm와 40mm 두 가지 크기가 있다. 스크린에 터치를 하며 베젤을 원형으로 돌리는 UX(사용자 경험)가 적용됐다.



워치 페이스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인다. 갤럭시 웨어러블 애플리케이션 ‘마이 스타일’을 통해 스마트폰 촬영 사진에서 색상을 추출해 나만의 워치 페이스를 만들 수 있다.

건강관리와 관련해선 달리기와 걷기, 수영, 로잉 머신 등 7개 종목을 자동 측정하고 39개 이상 운동을 기록·관리할 수 있다. ‘페이스메이커와 달리기’ 기능은 운동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실시간 페이스 코칭을 해주며 힘차게 달리기, 인내력 키우기, 지방 태우기 등 7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애플워치4처럼 심전도 측정 센서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삼성전자는 국내 도입 여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이밖에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갤럭시 워치 액티브2를 이용해 스마트폰 카메라를 원격 제어할 수도 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알루미늄 소재 모델은 클라우드 실버·아쿠아블랙·핑크 골드 색상으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 모델은 실버·블랙·골드 색상으로 각각 출시된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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