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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니' 콜라주 포스터 전격 공개..존재 자체가 장르다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데이비드 호크니’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다큐멘터리 <호크니>가 감각적인 콜라주 포스터를 공개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그린나래미디어㈜사진=그린나래미디어㈜



오는 8월 8일에 개봉하는 영화 <호크니>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가, 존재 자체가 하나의 장르가 된 현대 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젊은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전부 담고 있는 다큐멘터리. 지난 4일(일) ‘데이비드 호크니展’이 인기리에 폐막하면서 식지 않은 ‘호크니’ 신드롬이 영화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화 <호크니>의 콜라주 포스터가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이번에 공개된 콜라주 포스터는 그의 인기작 <더 큰 첨벙, A Bigger Splash>과 수영장 시리즈의 영감이 되었던 캘리포니아 곳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젊은 시절 ‘데이비드 호크니’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빼앗는다.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휴식을 즐기는 모습부터 친구이자 뮤즈였던 피터 슐레진저와 함께 찍은 사진까지, 거장의 평화로운 일상 사진들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 또한 그가 자신의 첫 번째 차(Ford Falcon)를 타고 있는 당시 모습과 수영장에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그리고 남다른 패션 센스를 확인케 하는 거울 셀피 등 ‘데이비드 호크니’의 자연스러운 일상 모습이 흑백 사진들로 담겨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호크니’라는 컬러풀한 로고가 유니크하게 배치되어 존재 자체가 하나의 장르가 된 거장의 면모를 느끼게 한다.



전 세계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이자 2019 타임지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데이비드 호크니’. 영화 <호크니>는 그의 모든 시간을 기록한 방대한 인터뷰 영상과 사진 등을 통해 그의 일상은 물론, 작품 세계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유니크하면서 감각적인 콜라주 포스터 공개로 기대감을 드높인 영화 <호크니>는 오는 8월 8일에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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