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고금리대출 갈아타세요"

신협 年 3.1~8.15% 상품 출시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6일 대전 서구 둔산동 신협중앙회관에서 ‘신협 815 해방 대출’ 활성화를 위한 발대식을 개최하며 임직원들에게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협중앙회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6일 대전 서구 둔산동 신협중앙회관에서 ‘신협 815 해방 대출’ 활성화를 위한 발대식을 개최하며 임직원들에게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6일 고금리 이자 부담을 안고 있는 서민을 위해 최대 1,000만원까지 연 3.1~8.15%의 고정금리로 전환해주는 중금리 신용대출 ‘815 해방 대출’을 출시했다.


대부업체에서 연 24%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던 고객이라면 최소 15.85%포인트의 금리 경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1,000만원을 대출 받았다면 연간 이자비용이 약 240만원에서 82만원으로 67% 감소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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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금융사에서 고금리 신용대출을 3개월 이상 사용 중이거나 신규로 중금리 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면 내부 심사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며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해준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고금리 대출로 고통받는 금융 취약계층이 감당하기 버거운 채무의 굴레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포용금융 실천을 통해 신협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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