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화지구에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가 문을 연다.
행정안전부는 7일 인천보훈지청·중부지방고용노동청·인천지방노동위원회·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미추홀구선거관리위원회 등 6개 기관이 입주하는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의 개청식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는 정부의 국가기관 지방청사 합동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총 사업비 1,051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 건물은 지열시스템, 태양광 설비 시스템, 우·오수 재활용 시설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받았고 녹색건축·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지능형건축물 등 각종 인증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교통 접근성이 좋은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개청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입주 공무원들에게는 쾌적한 사무공간과 후생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