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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이루는 한 여름 열대야 속, 숙면 돕는 ‘건강 과일’ 소개

올여름에도 어김없이 폭염과 함께 찾아온 단골 불청객 ‘열대야’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30℃를 크게 웃도는 여름 더위는 저녁까지 이어지며, 이른바 열대야와 함께 많은 이들의 수면시간을 방해하고 있다. 열대야는 밤이 되어도 방 밖의 온도가 25℃ 이상으로 무더위가 지속되는 현상을 뜻한다. 이러한 열대야는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다음날 두통, 피로감, 졸음 등의 증상을 일으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이에, 글로벌 청과 회사 돌코리아가 열대야로 인해 잠들기 어려운 여름밤, 숙면을 돕는 건강 과일 세 가지를 소개한다.





트립토판 성분과 함께 숙면을 유도하는 ‘바나나

휴대하고 다니며,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바나나는 불면 해소를 돕는 영양소 또한 함유하고 있는 건강 과일이다. 바나나에 다량 함유된 트립토판 성분은 숙면을 유도하며, 풍부한 마그네슘과 칼륨은 근육의 긴장을 이완 시켜 몸을 편안하게 해서 휴식을 취할 때 더욱 좋다. 돌코리아의 ‘스위티오 바나나’는 일반 바나나에 비해 1.5~2배 이상 되는 재배 기간을 통해 보다 높은 당도와 쫀득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달콤한 맛에 비해 비만의 원인이 되는 과당은 사과의 1/3에 지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무더운 여름, 한 번에 한 송이를 구매하고 보관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낱개로 포장된 스위티오 바나나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열대야 속 불면 해소를 돕는 ‘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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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한 맛이 매력적인 연두색 과육의 키위는 신경을 안정시키고 숙면을 돕는 영양성분이 풍부해 불면증 치료에 도움을 준다. 키위에 풍부하게 함유된 이노시톨과 엽산은 신경전달 기능을 돕는 신경계에 중요한 성분으로, 잠을 깊이 잘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키위에 많이 함유된 마그네슘과 칼륨 또한 숙면을 지속시키는 데 좋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잠자리에 들기 한 시간 전에 키위 2개 정도를 섭취하면 숙면에 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 또한 있어, 열대야에 특효인 과일이라고 할 수 있다.




편안한 수면 시간을 되찾는데 좋은 ‘체리’

진한 붉은색이 눈에 띄는 체리는 ‘수면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멜라토닌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무더운 여름에 보다 편안한 취침을 돕는다. 또한 멜라토닌은 수면 사이클을 조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특히, 체리는 불면증의 강도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해, 만성적인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체리를 섭취할 시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있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불면증에 시달리는 성인들에게 하루 2차례 체리 주스를 마시게 하자, 평균 1시간 30분 정도 수면 시간이 늘어나고, 수면의 질도 더욱 좋아졌다고 한다. 그러므로 여름철뿐만 아니라, 불면 증상이 나타날 때 섭취하면 더욱 좋은 과일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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