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원래의 아내 김송이 여성들에게 SNS테러를 당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김송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어제 두 명의 여자들에게 인스타 테러 받고 잠을 못 잤다”고 말했다.
그는 “난 성격이 까탈스럽지도 않고 참 털털한데. 아…고집 쎄고 욕도 잘하지…그런데 한 아이의 엄마이고 한 남편의 아내이기에 참았다”며 “이유가 있어서 욕먹는다면 받겠지만 어제의 경우는 일방적으로 당해서 참 억울했습니다. 그래서 차단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유명인으로서의 고충인 듯 김송은 “공격 글이 오면 또 참아야겠지요? 비공개로 해야 되나…여러 생각을 하게 된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김송의 글을 본 네티즌은 “착한 언니 너무 상처받을까 걱정이네요, 힘내세요 응원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요, 응원하는 사람들 생각하시면서 훌훌 털어버리세요” 등의 댓글로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 있다.
앞서 김송은 최근 방송에서 43살에 아이를 출산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남편 강원래와의 애틋한 사랑을 공개했다. 특히 아들에 대해서는 “선이 태어난 후 우주가 선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느낌”이라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 아래는 김송 인스타그램 글 전문
어제 두명의 여자들에게 인스타테러 받고 잠을 못잤네요.
난 성격이 까탈스럽지도 않고 참 털털한데 .
아...고집 쎄고 욕도 잘하지..
그런데 한 아이의 엄마이고 한 남편의 아내이기에 참았습니다 .
이유가 있어서 욕 먹는다면 받겠지만
어제의 경우는 일방적으로 당해서 참 억울했습니다.
그래서 차단했고요.. 공격글이 오면 또 참아야겠지요?..
비공개로 해야되나... 여러생각을 하게 되네요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잠언16:32 .
말씀으로도 내감정을 다스리지 못한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