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성남시, 일본 수출규제 피해 신고센터 운영

성남시는 일본 수출규제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신고센터는 성남시청 기업지원과, 성남산업진흥원, 성남상공회의소,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등 모두 4곳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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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경제보복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하면서 관내 기업의 피해가 발생하면 특례 자금 지원, 육성자금 이자 지원, 지방세 징수 유예, 세무조사 면제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일본은 지난달 4일 한국에 반도체·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인 불산 등 3개 품목의 수출 규제를 시행한 데 이어 지난 2일 각의(국무회의)를 열어 한국을 수출 절차 간소화 혜택을 주는 화이트리스트 목록에서 제외했다. 이 때문에 일본 의존도가 높은 부품 장비 수입이 까다로워져 국내 핵심 제조 업종이 타격을 입게 된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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