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가 중국 최대 비디오 공유 업체 틱톡과 협업한다. 카카오는 자사의 음악 서비스 ‘멜론’이 ‘틱톡’과 플랫폼을 연동해 콘텐츠 다양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동을 통해 멜론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새로운 방법이 추가됐다. 멜론 애플리케이션에서 ‘이 곳으로 제작된 틱톡’ 메뉴를 선택하면 틱톡으로 바로 연결돼 해당 음악과 관련된 영상을 볼 수 있다. 또 틱톡 앱에서는 ‘멜론으로 재생’ 기능이 탑재돼 영상 속 배경음악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바로 감상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멜론과 틱톡 간에 연동된 곡에 한해 적용된다.
아울러 멜론은 이번 연동을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멜론DJ드랍더비트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예시 영상을 보고 해당 음악에 어울리는 DJ가 된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멜론DJ드랍더비트’ 또는 ‘#멜론챌린지’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선물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