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농협, 긴급 대책회의 개최...日 수출 악재·WTO 개도국 위협 논의

대내외 리스크 긴급 대책회의 개최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지난 7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열린 ‘대내외 리스크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농협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지난 7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열린 ‘대내외 리스크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농협



농협중앙회는 8일 김병원 회장 주재로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내외 리스크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서울 서대문구 본관에서 개최된 회의에서는 일본 수출규제와 세계무역기구(WTO) 개도국 지위 상실이 국내 농업에 미치는 영향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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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최근 한일 무역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수출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작물의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농자재에 대해서는 수입국을 다변화해 피해 규모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내부통제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임직원 준법감시 교육을 강화해 불공정·갑질 차단과 협력업체 상생방안도 모색하기로 결의하였다.

김 회장은“대내외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농가소득 5,000만원을 앞당기는 것이 우리의 숙명”이라면서 “청렴한 윤리경영의 실천과 함께 신뢰·투명·희생을 바탕으로 국민의 농협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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