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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전으로 'RYU턴'

12일 홈경기 복귀...리크와 맞대결

역투하는 류현진.    /AP연합뉴스역투하는 류현진. /AP연합뉴스



짧은 휴식을 마친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복귀전에서 우완 마이크 리크(32·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8일(이하 한국시간) 오는 12일 오전5시10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다저스와 애리조나 경기의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애리조나는 KBO리그 SK 와이번스 출신의 메릴 켈리(31)가 등판한다고 고지했다가 수 시간 뒤 리크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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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경기 선발로 확정된 리크는 2010년 데뷔한 베테랑 투수다. 올 시즌에는 9승8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하고 있다. 등판 예정됐던 켈리는 2015년 KBO리그 SK 와이번스에 입단해 2018년까지 국내 무대에서 뛰며 지난해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11승2패 평균자책점 1.53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좌완투수로 우뚝 선 류현진은 목 부분에 불편함을 느껴 지난 3일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7일 불펜 피칭을 하며 몸 상태와 구위를 점검한 류현진의 승리 전망은 밝다. 류현진은 올 시즌 애리조나와 경기에서 두 차례 선발 등판해 2승과 평균자책점 0.69로 호투했다. 홈에서는 8승무패 평균자책점 0.89의 완벽한 모습을 뽐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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