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생산성본부, 생산성혁신지원단 꾸리고 소재부품 中企 지원







한국생산성본부는 국가 혁신성장을 위한 민간주도협의체인 혁신성장협의회와 함께 국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생산성혁신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소재·부품·장비산업 생산성혁신지원단은 생산성혁신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부품·장비의 국산화 및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됐다.


지원단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추진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기업이 요청하면 애로 개선, 공동 연구개발(R&D) 및 물자 수급 매칭 등에 대한 생산성 혁신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해 제공한다. 지원단 내 전문가와 연결하는 한편 지원 상황도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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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단장은 노규성 생산성본부 회장이 맡았다. 조직은 제조혁신·디지털혁신·경영혁신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지원단 산하에 한국생산성본부 지역본부 및 지역테크노파크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별 지원센터를 설치해 기업 접근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지원단은 또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규제 개선 등에 대한 중소기업 의견을 접수할 예정이다.

지원단에는 공정품질, 스마트공장, 일터혁신, 인력양성 등 분야 전문가와 경영컨설턴트, 전문강사 등이 참여한다.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혁신 역량 강화를 기본으로 4차산업혁명 대응 기업 디지털 역량 강화, 경영지원 및 인재혁신 역량 강화 등을 중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노 회장은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들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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