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SEN]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의 극우 유튜버 영상 강제시청 논란에 ‘하락’

한국콜마(161890)의 주가가 여성비하 및 아베 옹호 논란으로 인해 개장과 동시에 하락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1분 현재 한국콜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9% 하락한 4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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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국콜마의 주가 하락은 윤동한 회장이 지난 8일 회사 월례조회에서 극우 유튜버의 영상을 강제시청하게 했다는 사내 익명게시판 글이 화제가 되며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 속 유튜버는 “아베는 문재인 면상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너무나 대단한 지도자”, “베네수엘라의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고, 곧 우리나라도 그 꼴이 날 것” 등 문제 발언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한국콜마 측은 “화장품업계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 좋은 상황에서 일본 수출규제까지 덮치자 이 유튜버처럼 감정적 대응을 해서는 위기를 헤쳐나갈 수 없다는 의미에서 영상을 튼 것”이라며 “그 유튜버 생각에 동조해서 영상을 튼 것이 절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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