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막바지 열대야, 집에서 버티지 말고 호텔로

호텔업계, 야간 열대야 프로모션 잇따라 출시

반얀트리 클럽 ‘서머나잇 인 카바나’ 부터

메종 글래드 제주 ‘야간 투어 프로그램’ 外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카바나.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카바나.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열대야에 잠 못 이루는 고객들을 유혹하기 위해 호텔업계가 심야 프로모션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열대야를 식혀줄 ‘서머 나잇 인 카바나’ 프로모션을 오는 9월 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반얀트리 서울의 회원 또는 호텔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었던 카바나를 일반 고객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카바나는 금요일과 토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14일 제외)에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카바나 내에 침대형 소파와 테이블 등이 구비되어 독립된 공간에서 프라이빗한 휴양을 누리기에 좋다.

르 메르디앙 서울은 올 여름 호텔 전체를 ‘비치’ 콘셉트로 새단장했다. 이국적인 해변 무드의 아웃도어 라운지 ‘비치 파크(Beach Park)’를 매일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빌딩으로 가득한 강남 한복판에 푸르른 녹음과 유럽의 어느 해변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파라솔, 선배드, 태닝 매트, 그래피티 아트 등을 더해 한국에서 보기 드문 해변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했다. 모래가 깔린 미니 비치존도 갖췄다.


‘비치 파크 서머 패키지’를 이용 고객에게는 페로니 시그니처 비치 타월과 페로니 맥주를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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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주말(토요일, 일요일) 저녁 7시부터 8시 40분까지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전문 액티비티팀 ‘케니’가 지도하는 ‘나이트 타임 키즈 케어 클래스’를 운영한다. 나이트 타임 키즈 케어 클래스는 아이들이 호텔 내에서 저녁까지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되는 주말 전용 클래스다.

나이트 타임 키즈 케어 클래스는 여의도지역 내 호텔 최초로 선보인 ‘포인포 키즈 라운지’에서 진행되며 1교시와 2교시로 구분된다. 1교시는 나만의 에코백, 나만의 바캉스백을 직접 만들 수 있는 ‘키즈 크래프트 클래스’, 2교시는 림보, 컵쌓기, 술래잡기등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며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는 ‘키즈 스포츠 클래스’로 운영된다. 투숙객 전용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만3세부터 10세까지 선착순 10명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의 고품격 힐링 스파 ‘씨메르’는 오는 18일까지 매 주말 풀파티 ‘서머 스플래시 인 씨메르’를 열며 무더위를 쫓는다. 주말 오후 1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씨메르 1층 아웃도어 풀에서 진행된다. 무대에는 DJ 로즈(ROSE), 비쿼즈(BEQUZ), 블랙키(BLACKEY), 로코사운드(LOCOSOOUND) 등이 올라 시간대 별 무드에 맞는 음악을 선사한다.

이밖에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씨메르 아쿠아스파존을 주말마다 이용할 수 있다. 주말 저녁 입장고객을 위한 스페셜 상품 ‘아쿠아 나잇’도 마련됐다. 토요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이용 가능한 이 상품은 프리 드링크 1잔이 제공된다.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는 편안한 휴식과 함께 제주에서 잊지 못할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클래스와 액티비티를 오는 31일까지 선보인다. 이가운데 일몰이 아름다운 새별오름에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새별오름 선셋투어’, 용두암, 용담 해안 카페거리, 도두봉 등 제주의 아름다운 야경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나이트 핫 스팟 투어’, 플리 마켓과 푸드 트럭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한라 수목원 야시장 체험’ 등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여름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파라다이스 시티의 ‘서머 스플래시 풀 파티’.파라다이스 시티의 ‘서머 스플래시 풀 파티’.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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