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전국 휘발유 가격이 3주째 상승했다. 경유값은 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 조사결과를 보면 8월 첫째주 주간 단위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0원 오른 리터당 1494.0원을 찍었다. 또 전국 경유 판매가격은 2주째 오르면서 전주 대비 1.0원 오른 리터당 1352.6원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유가가 하락하는 추세여서 국내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이 계속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지역 휘발유 값이 전주보다 1.3원 오른 1588.6원으로 가장 비쌌다. 가장 싼 곳은 대구로 전주대비 0.9원 오른 1462.7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기준 최고가 주유소는 1508.3원을 기록한 SK에너지였고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 1467.6원)였다. 경유는 알뜰주유소가 1326.3원으로 가장 싸고 SK에너지가 1367.5원으로 가장 비쌌다.
수입 비중이 가장 높은 두바이유는 배럴당 58.3달러로 전주보다 4.5달러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