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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콕콕》 中 위안화 우려해소… 무역분쟁 완화 최대 기대주는?

중국 위안화 절하폭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뉴욕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상해종합지수가 7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중국 수출지표가 상승 반전하는 등 글로벌 증시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국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71.12포인트(1.43%) 오른 2만6378.1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54.11포인트(1.88%) 상승한 2938.0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76.33포인트(2.24%) 뛴 8039.16에 마감했다. 초대형 기술주 그룹인 이른바 MAGA(마이크로소프트·애플·알파벳·아마존)의 주가도 일제히 2% 이상 올랐다.

전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위안/달러 기준환율을 전일 대비 0.06% 상승(위안화 평가절하)한 7.0039위안으로 고시했다. 전일 대비 0.06% 상승(위안화 평가절하)한 것이다. 고시환율이 7위안을 넘어선 것은 2008년 5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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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위안화 절하폭이 당초 예상치보다 축소된 것을 반기는 분위기다. 위안화 안정에 힘입어 전날 국내 증시는 7거래일만에 상승 전환했다.

"지난 8일 옵션만기일을 맞아 외국인과 기관의 현·선물 매도가 이어지는 등 수급적인 부담으로 상승이 제한됐다"며 "전날 장 마감 동시호가 때 매물 출회되며 상승폭이 축소된 부분은 9일 증시에서 되돌림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의 양호한 수출입 통계 및 위안화 안정이 향후 한국 수출 개선 기대감을 높이는데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수출 지표는 6월 1.3% 감소에서 7월 3.3% 증가로 상승 전환했다. 중국의 대미 수출은 6.5% 감소했지만 대만·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 수출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중국의 OECD 경기선행지수는 98.77에서 98.88로 개선세가 뚜렷하다"며 "중국 경기가 개선 조짐을 보이면서 한국은 대중국 수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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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발표된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EM(신흥시장)지수에선 한국 주식의 비중 목표치가 12.8%로 전기 대비 약 0.3%포인트 줄어드는 것으로 확정됐다.

오는 28일부터 MSCI 신흥국 지수 내 기존 260개 중국 A주식 대형주 비중이 기존 10%에서 15%로 확대되고 사우디아라비아 지수는 기존 50%에서 100%가 편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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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최근 국내 증시 하락으로 인해 자금 유출 규모는 기존 우려 대비 훨씬 적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7월 31일 MSCI 발표 기준 EM지수 내 한국 비중은 11.8%에 그쳤다.

"여타 신흥국 증시 대비 한국 증시가 훨씬 더 부진한 양상을 보이면서 이미 MSCI의 리밸런싱 목표치보다 실제 지수 내 한국 비중이 훨씬 낮아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1.8%는 지난해 11월 말 비중 축소 목표치보다도 작은 숫자로, 이를 감안한다면 8월 말 리밸런싱이 국내 증시에 미칠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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