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 '듀얼 스크린' 폰에 알림창

'V50씽큐' 후속 티저영상 공개




LG전자(066570)가 오는 9월 공개하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듀얼 스크린’은 화면을 접었을 때 날짜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알림창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IFA2019)에서 내놓는 V50 씽큐(ThinQ) 후속제품에 대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약 15초 분량의 영상은 동그란 시계 화면으로 시작된다. 시계엔 0°·104°·180°가 표시돼있다. 이는 올해 초 V50 씽큐와 함께 출시된 듀얼스크린이 0°·104°·180° 각도에서 고정시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어서 시계의 분침이 0°에서 180°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시침과 만나는 모습이 나온다.

LG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듀얼스크린에 ‘프리 스탑 힌지’ 기술을 적용했음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프리 스탑 힌지는 노트북 등에서 사용되는 기술로 화면을 덥은 상태부터 완전히 펼친 상태까지 어떤 각도에서든 고정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뒤이어 나타나는 2개의 화면이 반으로 접히며 닫힌 순간엔 화면 상단에 날짜와 시간이 나타난다. 기존 듀얼스크린이 반으로 접으면 어떤 정보도 표시되지 않았던 것과는 달리 새로워진 듀얼스크린은 전면 알림창을 탑재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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