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제2차 주력산업 고도화 자동제어 시스템 개발자 양성교육 개강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정보산업진흥원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주력산업 분야 고도화 자동제어 시스템 개발자 양성을 통해 전문인력 20명을 배출하고, 이들 중 14명이 지역 유수 기업에 취업했다고 12일 밝혔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6월부터 2개월 간 ‘제1차 주력산업 고도화 자동제어 시스템 개발자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
이 과정은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수요 조사를 통해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개설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SW(자동제어 관련 기술) 시스템 개발, 제어 계측 실습, 자격증 대비 및 취업 역량 강화 과정으로 구성됐다. 전액 무료에 교육 기간 중 훈련수당 및 식비가 지급됐다. 교육 종료 후에도 취업컨설팅, 취업역량 강화 캠프, 1대 1 취업매칭을 통한 사후관리가 지원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높은 교육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올해 내 2차례 추가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제 2차 교육은 울산지역 미취업자 30명을 대상으로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 총 16일간 진행된다.
장광수 원장은 “이번 사업은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핵심기술인 SW 기반 자동제어 시스템 교육으로 지역 주력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지역사회 일자리창출을 위해 마련됐다”며 “높은 취업률을 달성한 제 1차 교육수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 2차 교육생들 전원이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전폭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