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미국 최대 MRO 업체와 손잡은 아이마켓코리아

美 그레인저의 용품 3,700여종

자체 온라인몰 통해 공급 나서




아이마켓코리아(122900)가 미국 최대 MRO 기업인 그레인저(Grainger)가 담당하는 제품을 국내에 제공한다.


아이마켓코리아는 그레인저의 산업용 공구, 안전용품, 청소용품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매장 ‘그레인저 전문몰’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두 회사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아이마켓코리아는 그레인저가 취급하는 안전·산업용품 3,700여종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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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저는 1924년 설립됐다. 전 세계 320만여 기업·기관에 유지보수, 수리·운영, 소모품 및 기타 관련 제품 관련 판매·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서비스 부문에선 재고 관리와 기술 지원, 제품 부문에선 안전·공구·청소용품 등에서 전문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레인저는 산업용 공구 브랜드 웨스트워드(Westward), 안전용품 브랜드 콘도르(Condor), 청소용품 브랜드 터프가이(Toughguy) 등을 취급하고 있다.

조준오 아이마켓코리아 신규사업팀장은 “그레인저는 세계 최대 규모의 MRO 기업으로 산업·안전용품 등 자체 브랜드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며 “향후 그레인저의 제품을 더 다양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판매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렉스 로저스(Alex Rogers) 그레인저 아시아 비즈니스 사업 총괄도 “앞으로 아이마켓코리아와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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