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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X건후 남매, 러블리 우애로 시청자 마음 저격

‘슈퍼맨이 돌아왔다’ 건나블리의 사랑스러운 우애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8월 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월 1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90회 ‘아빠는 몰랐던 이야기’ 편은 전국 기준 9.4%(1부), 14.7%(2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4.2%(1부), 5.6%(2부)를 기록했으며,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스페셜’은 2.3%의 수치를 나타냈다.


이로써 ‘슈돌’은 59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슈돌’이 3%(1부), 5.4%(2부)를 나타내며 큰 폭으로 앞섰다. ‘집사부일체’는 1.6%(1부), 1.9%(2부),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스페셜’은 1.1%에 그쳤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사랑스러운 건나파블리 가족 나은, 건후 남매와 주호 아빠가 차지했다. 건나파블리 가족은 자연과 함께하는 하루를 보냈다. 농촌 마을에서 차려먹은 자급자족 한 끼부터 숲속 놀이터에서 체험한 다양한 놀이들이 행복한 웃음을 만들었다.


특히 숲속 놀이터에선 나은이와 건후 모두 어려워 보이는 놀이기구에 거침없이 도전하며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언제나 용기 있고 야무진 나은이는 물론, 건후도 무발목으로 열심히 놀이터를 누비며 도전을 이어갔다.



가장 어려운 놀이기구였던 그물 미끄럼틀에서는 건나블리 남매의 우애가 빛났다. 한 번에 미끄럼틀 정상에 올라간 나은이와 달리 아직 아기인 건후는 연결 구간을 넘지 못하고 미끄러졌다. 그러나 건후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주호 아빠와 누나 나은의 힘찬 응원을 받으며 정상을 정복했다.

나은이는 열심히 올라온 건후를 꼭 안아주고, 뽀뽀까지 해줬다. 이어 건후는 아빠에게 받은 카메라로 자신의 무발목을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에선 시청률이 16.9%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아이들의 도전 정신과 따뜻한 우애가 시청자에게 행복을 선사한 회차였다.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순수함이 있기에 ‘슈돌’은 계속 일요 예능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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