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파인텍, 실적 개선 청신호…“상반기 흑자전환”

파인텍 실적에 청신호가 켜졌다.


파인텍은 2·4 분기 영업이익이 11억원을 거두면서 상반기 기준 3억원 규모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39% 증가한 213억원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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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텍은 하반기 더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의 신규 라인 증설과 기존라인 개조 수요 확대에 따른 특수가 예상된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파인텍 관계자는 “2019년 OLED 패널 제조사들의 투자 증대와 내부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기존 OLED 장비 사업을 기반으로 2차전지 자동화 설비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실적 성장세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인텍은 실적뿐만 아니라 재무 건전성도 나아지고 있다. 지난 5월 유상증자 덕분에 부채 비율은 86%로 전년 동기 대비 277% 감소했다.


양종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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