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전시황] 미중 무역분쟁 재격화에 국내 증시 동반 하락세

미중 무역분쟁 재격화에 국내 증시가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9.80포인트(0.50%) 내린 1,932.49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13.53포인트(0.70%) 내린 1,928.76에 출발했다.

같은 시간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 투자자는 315억원, 기관은 119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76억원 순매수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공세를 재개하면서 모두 하락했다. 다우존스는 1,49% 내린 2만5,896.44를 기록했고, S&P500은 1.23%, 나스닥은 1.20% 하락 마감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관련기사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 우위다. 삼성전자(-0.57%), 현대차(-0.76%), 현대모비스(-1.68%), LG화학(-0.48%), 셀트리온(-0.65%) 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0.54%), NAVER(0.71%), 삼성바이오로직스(3.29%)는 상승 추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2%), 종이목재(0.58%), 의약품(0.35%), 의료정밀(1.25%), 유통업(0.17%)을 제외한 업종이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2.60포인트(0.44%) 내린 591.57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4.46포인트(0.75%) 내린 589.71로 출발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31억원 순매도했고, 기관 또한 164억원 팔았다. 개인은 225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개장 시 원·달러 환율은 3.3원 오른 1,219.5원으로 출발했다.


신한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