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조성된 펀드는 국내 8개 보험사들이 출자자(LP)로 참여했으며 미국에 위치한 복합가스 발전소에 첫 투자집행을 완료했다. 한화자산운용과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은 제반 관리를 담당하며 IFM인베스터스는 투자처 발굴과 운용을 맡게 된다. 펀드 투자금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섹터의 인프라 자산에 대출 형태로 투자될 예정이며 해당 국가 정부의 보조금 지원 또는 수익 보장 약정이 되어 있는 자산을 중심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이 펀드는 국내 보험사들에게 인프라채권 투자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영철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대표도 “글로벌 대체투자에 대한 국내 보험사의 요구가 다양화되는 등 도전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 이 펀드는 적정 수준의 수익과 함께 안정적이고 위험이 낮은 전략을 추구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