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김포-부산 항공편과 함께 부산 출발 국제선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김포-부산 노선의 운임(공항세·유류세 제외)을 환불하는 이벤트를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수도권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에어부산의 넓은 좌석과 저렴한 운임을 느낄 수 있도록 지난달 12일부터 실시해 왔다. 특히 저렴한 운임뿐 아니라 김포-부산 국내선을 이용한 뒤 다음 날까지 국제선을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부산을 여행할 수도 있다. 실제 이벤트를 시작하고 한 달간 예약 손님이 큰 폭으로 늘어 이벤트 연장을 결정했다고 에어부산 관계자는 말했다.
이벤트 이용 방법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화면에서 자유 여정을 설정한 뒤 김포-부산-국제선 노선을 지정해 예약하면 된다. 반드시 첫 번째 여정은 김포-부산으로 설정해야 하며 환불은 국내선 양 방향(김포↔부산) 모두 해당된다. 탑승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추석 연휴 기간을 비롯한 일부 날짜는 이벤트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