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은 2·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7.3% 증가한 503억원, 영업이익은 4.5% 감소한 1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이태영 연구원은 “보툴리눔 톡신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아시아 매출도 회복세를 나타냈다”며 “필러는 국내 매출 부진으로 직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톡신 및 필러의 수출 비중 축소와 화장품 비중 확대로 인한 지급 수수료 증가로 7.2%포인트 감소한 31.8%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13.9% 증가한 2,078억원, 영업이익은 15.3% 증가한 694억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다만 홈쇼핑과 면세점 중심의 화장품 판매 채널 다변화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그에 따라 수익성 개선도 지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