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미세먼지 저감대책 논의

부산시는 14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전재수 국회의원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 녹색성장 육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전 의원이 지난달 초 미세먼지 정책방안에 대한 논의를 제안하면서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전 의원을 비롯한 중앙정부 관계자와 교수, 전문가, 시민 등 50명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미세먼지 대책 추진 방향’에 대한 김영민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의 발표와 ‘원격탐사로 바라본 부산시 미세먼지 원인과 대응 제언’에 대한 노영민 부경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의 발표에 이어 이동인 환경대기과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종합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종합토론에는 서흥원 국가환경기후회의 저감정책국장과 강석원 국무조정실 미세먼지개선기획단 기획총괄과장, 김미향 부산시 기후대기과장, 윤삼석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 화학물질안전교육센터 교수가 참여해 의견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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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미세먼지 대책과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통해 미세먼지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와 이해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 항만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비율이 높은 해양도시 부산에 효과적인 정책 방안과 ‘항만대기질법’ 등 미세먼지 관련 법안들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토론을 거쳐 실효성 있는 정책이 제안된다면 앞으로 미세먼지 저감대책에도 적극 반영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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