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7월 말에 재적대비 70% 이상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한 현대차 노조가 여름휴가를 끝내고 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향적으로 파업을 유보하고 노사 협상을 계속 진행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노사간의 원활하게 협상을 진행하여 조속히 마무리를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어 “대화와 소통을 통해 노사협상이 조속히 마무리 되고, 우리시 당면 과제인 미래자동차 분야에 노사정이 함께 논의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파업 찬반투표에서 70.54%로 찬성을 가결했고, 8월 12일까지 여름휴가를 다녀 온 후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