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건설경기 불황에도 영업익 22% 끌어올린 노루페인트

2019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6.5% 늘어나

신규 B2C 사업 비롯해

신제품 개발 나선 영향




국내 건설경기 악화로 도료업계의 실적이 좋지 않을 거란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노루페인트(090350)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2% 늘어났다. 매출액 역시 같은 기간 7% 가까이 증가했다.


노르페인트는 올해 상반기에 매출액 3,255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5%, 22.1%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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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는 컬러인테리어 시공서비스, 생활용품 상품 라인업 확대, 홈쇼핑등 유통채널 다변화 등 신규 B2C 사업을 추진하며 매출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쿨루프·쿨로드·에어프레쉬 등 기능성 도료를 비롯해 신제품을 개발로 원가도 개선됐다고도 덧붙였다. 부동산 규제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축용 시장에선 프로젝트 물량 수주와 신제품 개발을 통해 매출 상승을 이끌어냈다는 입장이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신시장인 B2C 토탈 인테리어 사업 확대로 신성장동력을 확대해가겠다”며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현지화 거점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곳을 확대 투자하여 수익구조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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