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정보

《이슈 콕콕》 글로벌 경기침체 공포 피로감 누적… 반대 수혜주 3선 공개

글로벌 증시가 '경기침체' 공포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난 모습이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수익률)가 12년 만에 처음으로 역전되면서 시장에 'R의 공포'가 닥쳤다. 국내 증시는 전날 휴장 덕분에 직접적인 영향은 피했지만 이날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9.97포인트(0.39%) 오른 2만5579.3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7.00포인트(0.25%) 상승한 2847.60을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32포인트(0.09%) 내린 7766.62에 마감했다. 초대형 기술주 그룹인 이른바 MAGA(마이크로소프트·애플·알파벳·아마존) 중에선 알파벳과 아마존만 올랐다.

전날 미 국채시장에선 경기침체 신호로 불리는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가 역전됐다. 올 초 미 국채시장에서 3개월물 금리와 10년물 금리가 뒤집힌 적은 있지만, 단기물을 대표하는 2년물 금리가 10년물 금리보다 높은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6월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미 국채시장에서 2년물과 10년물의 금리 역전은 1978년 이후 총 5차례 발생했다. 이후 예외 없이 경기침체가 이어졌다.

◆ 다시금 꿈틀대는 국내증시! 눈 여겨볼 주도주 3선 (바로 확인)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각국 정부가 경기 부양정책을 도입하고 금융시장 변동성이 완화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증시의 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늘어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증가율 0.3%를 넘어선 수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소비시장에 아직 경제를 지탱할 여력이 남아있다는 의미"라고 보도했다.

◆ 주식 초보들을 위한 계좌 포트 구성법 (무료 확인)


14~15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총 0.7% 상승하며 2800포인트선에 안착했다. 지난 15일 상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6.9포인트(0.25%) 증가한 2815.8에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하반기에는 인프라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인프라 관련 종목과 소비재가 상승을 주도했다.

관련기사



"과거 미국의 장단기 금리 차가 역전된 이후 각국 중앙은행들은 적극적인 통화정책을 활용해 유동성을 공급했다"며 "단기적인 경기침체 우려로 매물이 출회 될 수 있으나, 급격하게 지수가 하락하기보다는 안정을 찾고 각국의 부양정책에 기대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변동성 장세 맞춤형 종목선별법 제시(선착순 10명)

"미국의 장단기물 금리역전은 실물경기 침체보단 장기채 금리가 하락세를 지속한데 따른 것"이라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선진국 대비 미국의 경기 상황이나 금리가 우위에 서면서 수급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장단기 금리 수익률 곡선이 평평해지는 일드커브 플래트닝(flattening) 요인이 새로운 이슈가 아니라는 점에서 기우격 공포에 휩싸일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오늘의 관심종목

서흥(008490)/KCI(036670)/셀트리온제약(068760)/삼성전기(009150)/애경산업(018250)/유니드(014830)

★ 외국인/기관 순매도 종목 TOP 10 (클릭)

◈ 투자 관점에 따른 전략수립 방법 세부공개(확인)

◈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포트구성법 정밀진단 (무료 확인)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