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썸바이벌1+1’주변에 이성이 많이 없어 연애하기가 어려운 공대생들과 여대생들이 썸을 타기 위해 마트를 찾은 가운데, 남자 공대생들의 다양한 이력(?)이 눈길을 끌었다. 한양대 공대 출신인 강동원의 후배이자 외모까지 강동원을 빼닮은 산업공학과 학생부터, 연애는 물론 소개팅, 미팅 경험도 전무한 주지훈을 닮은 모태솔로 공대생까지 현실감 넘치는 공대생들이 등장한 것.
반면 썸녀들은 첼로, 무용 전공 등 재능은 물론 조보아, 혜리, 진지희를 닮은 미모까지 겸비한 여대생들로 꾸려졌다. 이날 마트에는 공대생들과 여대생들의 풋풋한 썸으로 여느 때보다 로맨틱한 기류가 가득했다는 후문.
한편 김희철과 함께 공대생들이 좋아하는 애교를 직접 시범 보이며 여대생들에게 연애 코칭을 해주던 썸매니저 소유가 급 분노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유의 조언에 용기를 얻어간 썸녀들과 달리, 정작 본인은 “이게 다 무슨 소용이야! 내가 솔로인데...” 라며 갑자기 현실을 깨닫고 허탈한 반응을 보였다. 옆에 있던 희철이 “오빠가 있잖아~” 하며 심쿵 멘트를 건넸지만, 소유는 연신 씁쓸해했다는 후문.
역대급 풋풋함과 설렘이 돋보였던 공대생 X 여대생 특집. 연애 숙맥 공대생의 떨리는 고백에 200% 감정이입을 한 피오의 모습도 관전 포인트다. 어설프면서도 솔직한 공대생의 고백을 지켜보던 피오는 차마 결과를 보지 못하겠다며 촬영장 뒤로 숨어버렸던 것.
피오를 설레게 한 공대생들과 여대생들 썸 로맨스의 결말은 과연 어떻게 될지. 오늘(21일) 밤 11시 10분, KBS 2TV ’썸바이벌 1+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