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모기 입도 비뚤어진다'는 처서…낮 최고기온 31도

미세먼지는 '보통'

강원 홍천군 북방면 무궁화수목원 앞에 가을 전령사 코스모스가 만개해 있다. /연합뉴스강원 홍천군 북방면 무궁화수목원 앞에 가을 전령사 코스모스가 만개해 있다. /연합뉴스



더위가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처서(處暑)’인 23일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낮 기온은 31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2.9도, 인천 22.9도, 춘천 20.5도, 대전 22.7도, 전주 23.3도, 광주 24.1도, 대구 24.6도, 부산 24.4도 등이다. 제주도는 아침까지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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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까지 올라 덥겠다”며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처서는 24절기 가운데 14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입추(立秋)와 백로(白露) 사이에 위치한다. 아침 저녁으로 신선한 기운을 느끼게 돼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속담도 있다.


박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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