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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의 공화춘, 주요 백화점 입점 확정




중식 브랜드 ‘공화춘’이 주요 백화점 입점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매장 확대에 나선다.

신마포갈매기 등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디딤은 지난 해 공화춘과 프랜차이즈 업무협약을 맺은 후 본격적인 매장 확대에 돌입한 가운데 올 상반기 인천 송도점과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을 오픈한 바 있다.


특히 지난 4월 문을 연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은 소형매장임에도 불구하고 오픈 이래 월 평균 1억 5천만원 안팎의 매출을 기록하며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백화점과 쇼핑몰의 경우 기본적으로 임대료를 매출대비 수수료방식으로 책정하고 있어 매출이 많은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공화춘의 첫 백화점 매장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서 주요 백화점 및 쇼핑몰에서 입점 제안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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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춘은 상권 분석을 바탕으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신촌점, 판교점, 롯데백화점 부천 중동점에 입점을 확정 지었으며, 매장은 오는 9월 중 오픈 예정이다.

디딤은 공화춘이 100년의 전통을 가진 브랜드인 만큼 메뉴의 맛과 품질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직영점 형태로만 운영할 예정이며, 백화점, 쇼핑몰 등 다양한 상권에 매장을 오픈해 3년 내 100개 오픈, 1000억 매출의 단일 브랜드로 키운다는 목표다.

디딤 관계자는 “백화점의 경우 식당가에 공실이 생기지 않아 신규 진출이 어려운 점이 있는데 이번 공화춘처럼 동시에 주요 백화점에 입점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이는 공화춘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증명한 것으로 백화점 외에도 곧 선보일 서초 다이닝포레스트점과 부천역사점 등을 통해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다가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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