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여자친구와 이별 아픔에…통영서 술마시고 바다 뛰어든 10대 구조

통영해양경찰서 119 신고받고 출동…생명 지장 없어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연합뉴스(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연합뉴스



여자친구와 이별한 뒤 술을 마시고 바다에 뛰어든 A(17)군이 해경에 구조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23일 오전 6시 2분경 통영시 미수동 통영해양관광공원 근처에서 술을 마시다가 갑자기 바다로 뛰어든 A군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A군과 함께 있던 친구는 119에 전화를 신고했고, 소방당국을 통해 신고를 받은 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오전 6시 15분경 A군을 구조했다.



A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군이 여자친구와 이별한 데 상심해 술을 마시다가 바다로 뛰어든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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