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농기원, 道 개발 쌀 품종·가공품…미국 LA 식품박람회에 선뵈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5∼27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LA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경기도가 개발한 쌀 품종과 가공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농기원은 쌀융복합산학연협력단과 함께 LA 식품박람회에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해외수출 유망한 쌀 품종 및 가공제품에 대한 홍보와 수출상담을 추진한다.


전시부스에서는 경기도 개발 쌀 품종인 참드림, 맛드림, 가와지1호를 전시· 홍보하고 건나물 밥바(산채움), 밥알 없는 식혜(세준푸드), 라이스침(미듬영농조합법인), 잣막걸리(우리술), 미르40(술샘) 등의 쌀 가공품들을 해외바이어들과 상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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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자체개발한 쌀 품종을 국내에 보급해 현재 도내 6,620ha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한·일 무역전쟁을 계기로 경기도 육성 쌀 품종이 일본 도입품종을 대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경기농기원은 막걸리 등 다양한 쌀 가공품을 개발해 20여건의 특허 기술을 확보했으며, 이를 산업체에 이전해 제품 생산까지 하고 있다. 또 생산업체가 경기도산 쌀을 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생산단지와 계약재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쌀 생산농가와 가공업체 모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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