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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홍종현, 재벌가 도련님의 첫 김장 도전기..일바지도 완벽 소화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이 첫 김장에 나섰다.

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이 어제(2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에서 처가댁 가족들과 함께 첫 김장에 도전했다. 한 평생을 재벌가 자제로 살아온지라 단 한 번도 김장을 해본 적이 없을 터. 김해숙의 일바지를 빌려 입고 김장을 하는 홍종현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하는 것은 물론, 힘들지도 않은 지 연신 배추를 더 달라고 하는 사랑스러운 사위의 면모로 주말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전했다.

한태주(홍종현 분)와 강미리(김소연 분)는 이전보다 더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단단해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안도감을 선사했다. 장모님 박선자(김해숙 분)의 부름으로 김장을 하러 가는 날, 태주는 “빨리 가요. 빨리 가서 장모님 도와드리자고요!”라며 처가댁에 가기 전부터 설레하는 모습으로 또 한 번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반가운 미소를 띄우며 처가댁에 들어간 태주는 도착하자마자 일바지로 갈아입고 남다른 ‘핏’을 과시했다.


바지가 짧아도 사랑스러운 사위 태주의 비주얼에 가족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드디어 태주가 그토록 기다리던 김장이 시작되고, 이 모든 상황이 재미있는지 “김치 담그는 거 너무 재미있는데요. 장모님, 저희 배추 가져온 거 다 했어요. 가져다가 더 하면 되죠?”라며 신나는 마음을 여실히 드러냈다. 처음 느껴보는 가족들 간의 따뜻한 분위기, 자매들끼리 싸우는 모습마저 꿀 떨어지게 바라보는 눈빛 등 태주가 느끼는 모든 감정들이 브라운관 너머로 전해지는 듯해 안방극장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홍종현은 한층 더 레벨업한 사랑꾼의 면모로 보는 이들에게 ‘해피 바이러스’를 전달했다. 훤칠한 키와 훈훈한 비주얼로 일바지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이 그의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을 한층 더 배가시키기도. 특히, 처음 김장에 도전하는 재벌가 도련님의 설레는 감정을 눈빛과 표정만으로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연기 내공을 더욱 단단히 하고 있다. 이에 예비 ‘자식 바보’부터 ‘장모님 사랑’까지 매회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홍종현의 계속되는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홍종현의 첫 김장 도전기가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만든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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