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기상요원들이 기상 분야 최고 권위 자격증인 ‘기상예보기술사’를 동시에 따냈다. 주인공은 공군기상단 원격체계실 이준영(46) 준위와 19전비 기상대 박종민(40) 원사.
이들은 이달 초 함께 자격증을 취득해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이 자격증은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가진 전문인력임을 증빙하는 것으로 국내에 47명만이 보유하고 있다.
공군은 이들이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일과 외 시간을 아껴 시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준영 준위는 “군 기상기술 발전에 견인차 구실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상분야 모든 자격증을 취득한 박종민 원사는 “신뢰받는 기상지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