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가 이마트(139480)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에 이은 등급 전망 변경으로 국내 3대 신용평가사 모두가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나신평은 28일 이마트의 장기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주력 마트사업의 이익창출력 저하 및 전문점 부문의 영업손실 지속, 온라인유통채널과의 경쟁심화 등으로 영업실적 회복이 제한적으로 전망된다는 점, 이익창출력 저하 등에 따른 보유자산의 잠재적인 가치 하락 가능성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한편 나신평과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 꼽히는 한기평과 한신평은 이에 앞서 이마트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