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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 하반기 실적 반등 계속될 것”

한화투자증권 리포트

한화투자증권이 29일 연우(115960)에 대해 올해 하반기에 실적 반등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손효주 연구원은 “연우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성장한 801억원, 영업이익은 263.1% 증가한 88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최근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서프라이즈를 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상위 업체의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와 국내 중소형사 업체의 물량 증가로 내수 매출액 성장률은 전분기 부진에서 벗어나 플러스 성장률로 회복했다”면서 “수익성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외형성장의 확대로 고정비용 절감 효과가 더욱 극대화되면서 영업이익률은 11%로 3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률 두자릿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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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연구원은 또 “2분기 외형성장에 기여를 했던 대형업체의 신제품 출시 효과는 3분기에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국내 대형 업체 이외의 업체들의 수주 물량 증가로 내수 매출처가 다변화되고 성수기에 해당하는 수출 부문에서의 꾸준한 물량 증가로 타 업체대비 양호한 성장을 전망한다”고 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강도 높은 수익성 개선 노력이 이어지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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