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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히든챔피언] 태인 테르시아, 미백·주름개선 기능 높이고 가격거품 빼고

미백·주름개선 이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테르시아의 마린 콜라겐 올인원 앰플/사진제공=태인미백·주름개선 이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테르시아의 마린 콜라겐 올인원 앰플/사진제공=태인



급변하는 화장품 유통시장에서 유연한 사고와 고객 중심 경영으로 회사 경쟁력을 키워온 국내 중소기업 태인의 강소 브랜드 ‘테르시아’가 우수한 제품력과 가성비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임태열 태인 테르시아 대표는 제품 납품부터 도매상 및 백화점 매장을 관리하고 운영하며 탄탄한 현장경험을 쌓아오다 빠르게 발전하는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2010년부터는 기존 사업 외에도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등의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인 주력 화장품 브랜드 ‘테르시아’는 면세점 17개 매장에 동시 입점했을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다.


테르시아는 클렌징폼부터 기능성 앰플, 마스팩에 이르기까지 소비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를 갖추고 있다. 특히 신제품인 마린 콜라겐 올인원 앰플(크림)과 마린 콜라겐 인텐시브 마스크팩은 뛰어난 품질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해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으로 입소문을 탔다. 마린 콜라겐 올인원 앰플은 미백·주름개선 이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화장품으로 안티폴루션 성분인 해조추출물 복합체와 콜라겐이 함유된 제품으로 촉촉한 피부 균형을 찾아주고 영양을 공급해 각종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마린 콜라겐 인텐시브 마스크팩은 하이드롤라이즈드콜라겐(1,000ppm)에 5가지 해조추출물까지 함유해 피부를 탄력 넘치고 환하게 가꿔준다. 이 제품 역시 미백·주름개선 이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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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 측은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 매장 외에도 온라인 유통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임 대표는 “해외지역의 샵인샵 매장에 추가로 매장을 오픈하는 것은 물론 시장에서 주목할만한 혁신적 신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우선 올해 하반기 해외에서 열리는 뷰티 전시회 등에 참여하고 중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플루언서인 왕홍과 협업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테르시아 동대문 직영 매장은 테르시아 브랜드의 플래그쉽 스토어이자 동대문 쇼핑을 즐기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직영 매장에 방문하는 이들의 국적은 중국과 일본, 태국처럼 가까운 아시아 지역은 물론 러시아, 중남미 등까지 다양하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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