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문화

'고척스카이돔 배리어프리영화제' 그라운드 밟기 행사 등 이색 상영회

서울시설공단 주최,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협력으로 ‘2019 고척스카이돔 배리어프리영화제’가 오는 31일(토) 오후 6시 30분부터 고척스카이돔 야구장에서 열린다.

사진=(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사진=(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국내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의 시민 개방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고척스카이돔 배리어프리영화제’는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고척돔을 찾은 시민관객들의 호응 속에 다시 열리게 됐다.


올해 상영작은 개봉 후 뮤지컬로도 만들어지며 전 세계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빌리 엘리어트> (감독 스티븐 달드리) 배리어프리버전이다. <빌리 엘리어트> 배리어프리버전은 정재은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이요원 화면해설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고척스카이돔의 커다란 전광판으로 감상해보는 <빌리 엘리어트> 배리어프리버전이 시민관객들에게 또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또 이번 상영회는 영화상영 전 그라운드 밟기 행사를 통해 시민관객들에게 고척돔을 좀 더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라운드 밟기 행사는 17시 50분부터 18시 20분까지 30분간 야구장 외야잔디에서 진행된다. 그라운드 밟기 행사에 참여하려는 시민관객들은 그라운드 손상 가능성이 큰 뾰족구두 등의 신발 착용은 지양하고, 가급적 그라운드 손상 가능성이 낮은 운동화 등의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고척스카이돔 배리어프리영화제’는 31일(토)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상영 1시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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