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을 양지로 꺼내 공론화시키는 과감한 시도로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JTBC2 ‘악플의 밤’(연출 이나라)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 오늘 30일(금) 방송될 11회는 긍정의 홍석천과 진격의 함소원이 출연해 저 세상 텐션을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에게 불금을 선사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파격행보 선구자답게 고삐 풀린 입담을 뽐내며 넘사벽 포스를 폭발시켰다. 그런 가운데 홍석천의 쇼킹한 반전 이력이 최초 공개돼 모두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바로 드라마 ‘시그널’, ‘킹덤’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W(더블유)’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쓴 송재정 작가와 동기인 것.
홍석천은 “K사 개그맨을 그만두고 집에서 놀다가 호기심에 쓴 작품이 S사에 당선됐다”라고 운을 뗀 뒤 “그 때 함께 일했던 작가가 김은희, 송재정”이라며 S사 예능 작가 출신이라는 반전 이력으로 좌중을 압도, 모두의 감탄을 이끌어냈다는 후문. 이에 더해 김숙 또한 “(홍석천은) 시대를 앞서간 실력자”라면서 “나와 K사 대학 개그제 동기인데 그 때 당시 동시 지원한 S사 개그맨 시험도 합격했다”라고 연신 혀를 내둘렀다.
또한 홍석천은 자신이 직접 겪은 ‘신동엽 사칭 보이스피싱 사건’ 전말을 공개할 예정으로 관심을 끌어 모은다. 홍석천은 “어느 날 갑자기 신동엽이 나한테 말도 안 되는 걸 요구하더라”며 ‘보이스피싱계 호구’라는 별명을 얻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홍석천의 반전 이력과 보이스피싱 사건 전말은 ‘악플의 밤’ 10회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가 읽어 내가 날려 버리는 악플 낭송쇼 JTBC2 ‘악플의 밤’ 10회는 오늘 30일(금) 저녁 8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