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홍삼화장품 제조업체 샤인앤샤인 中 진출

현지 쇼핑몰 한두이서와 협약

백소영(왼쪽) 샤인앤샤인 대표와 유학덕 한두이서 한국지사 수석대표가 서울 성수동 한두이서 한국지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샤인앤샤인백소영(왼쪽) 샤인앤샤인 대표와 유학덕 한두이서 한국지사 수석대표가 서울 성수동 한두이서 한국지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샤인앤샤인



홍삼 화장품 제조업체인 샤인앤샤인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샤인앤샤인은 중국 온라인 쇼핑몰 한두이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샤인앤샤인은 자사 홍삼 화장품 전문 브랜드인 오엘(OH·EL)을 한두엄선을 통해 중국 현지에 판매하게 됐다. 오엘은 스킨케어·크림, 마스크팩, BB크림, 샴푸 등을 포괄하는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다. 샤인앤샤인은 이번 협약에 앞서 해당 제품의 주원료인 발효홍삼 진세노사이드 화장품 조성물 관련 특허 3건을 등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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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이서는 회원 수 6,500만 명이 넘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이다. 하루 구매 고객이 100만명 이상에 달하며 소비자 50% 이상이 10대 후반~20대 초중반일 정도로 젊은 고객의 비중이 높다. 지난 2017년 중국 최대 할인 행사인 광군제에선 하루 매출 5억1,600만 위안(한화 86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백소영 샤인앤샤인 대표는 “이번 협약에는 한두이서가 운영하는 한두엄선 쇼핑몰을 통해 전략적인 마케팅 업무협약을 내포하고 있어 중국 내 모든 지역에서 샤인 제품의 홍보와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며 “중국 시장 진출을 계기로 아시아 시장은 물론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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