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보고싶다청문회'도 실검 1위, 조국 "아픈 마음으로 지난 삶 돌아본다"

지지자들 '보고싶다청문회' 키워드 실검에 올려

'반드시 임명하라' 청원 52만 돌파, 반대는 27만

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지지하는 네티즌이 30일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 ‘보고싶다 청문회’라는 키워드를 검색하며 응원하고 있다.

최근 SNS와 온라인커뮤니티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조 후보자의 응원 키워드는 ‘조국 힘내세요’부터 ‘한국언론 사망’ ‘가짜뉴스 아웃’ 등으로, 이들 모두 실시간검색어 순위에 올렸다.

30일 오전 10시 현재 네이버에서는 ‘보고싶다 청문회’가 10위에 올랐고, 다음에서는 ‘보고싶다 청문회’가 1위, ‘정치검찰 아웃’이 2위에 올라있다.


조 후보자의 임명에 동의하는 네티즌은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힘을 보태 ‘청와대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반드시 해주십시오’라는 청원은 현재 52만4천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반면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법무장관 임용을 반대합니다’도 청와대 답변 기준을 넘어 27만7천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조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사무실이 꾸려진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하며 “국회 인사청문회가 곧 열리면 출석해 제기되는 의혹 모두에 대해 소상히 해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지지층 결집에 대해 “저를 믿어주시고 음양으로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감사 인사와 함께 “매일매일 꾸지람을 들으며 아픈 마음으로 지난 삶을 되돌아보고 있다”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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