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안전자산 선호에...美리츠 ETF 장 초반 신고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안전자산에 관심이 쏠리면서 미국 부동산 시장에 투자하는 ‘KINDEX미국다우존스리츠’ ETF가 장 초반 신고가를 기록했다.


30일 오전 9시 36분 현재 ‘KINDEX미국다우존스리츠’ ETF는 전 거래일보다 935원(1,14%) 오른 8만3,285원에 거래 중이다. 올 초 6만5,000원대에서 거래됐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25% 이상 상승하며 약세장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국내 주식형 펀드는 물론 해외 주식형 펀드 수익률도 상회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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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글로벌 금리 인하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미국 리츠의 매력이 더욱 높다는 평가다. 홍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리츠 시장에서 65%의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 리츠는 경기 침체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 구간에서 견고한 성과를 기록했다”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확대에도 금리인하 여력이 충분한 미국의 리츠는 이자비용과 보유자산 할인율을 낮추고 배당매력을 높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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